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응용언어학 개론' 스토리 영화 '응용언어학 개론' ('건축학 개론' 후속) 호기심이 많고 숫기 없던 스무 두살, 영어영문학과 승민은 신동일교수의 '응용언어학 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한눈에 반한다. 콜센터 방식의 영어 콘텐츠 비평, 언어 정체성과 생태계 조사, 언어인권의 소수자를 위한 봉사활동 등, 승민과 서연은 응용언어학 조별 과제를 함께 수행하면서 차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승민은 졸업 후 언어시험을 모델링하거나 이중언어정책에 관한 일을 하고 싶고 서연은 대안학교에서 일하고 싶다며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한다. 그러나 사실 서연은 경상도 억양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촌놈 승민보다 영자신문사에서 활동하는 잘생긴 서울 대치동 출신의 영문과 복학생 오빠를 보기 위해 ‘응용언어학 개론’ 수업을 선택한 것이다. 자기.. 더보기 이전 1 다음